'닥터스' 김래원, 박신혜에 "나 진짜 가도 돼?" 미묘한 감정…선생과 제자에서 연인으로?

입력 2016-06-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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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닥터스')

'닥터스' 김래원이 자신이 학교를 잘릴지 모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박신혜의 상처를 먼저 신경쓰는 애틋한 모습이 그려진다.

27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측은 홍지홍(김래원 분)이 유혜정(박신혜 분)을 찾아가 상처를 치료해주는 스틸컷과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혜정의 팔에 난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는 지홍의 얼굴이 심각하게 굳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않는 혜정이 걱정스러워 화를 내는 지홍의 모습은 여심을 자극하며 설레게 한다.

여기에 "근데 왜 전 선생님이 더 걱정될까요?"라고 말하는 혜정의 대사에 두 사람 사이에 이미 미묘한 감정이 오가고 있음이 엿보여 더욱 궁금증을 더하게 한다.

하지만 혜쩡은 자신 때문에 지홍이 피해를 입을까봐 두려워하는 눈치다. 특히 예고 영상 말미엔 "전 선생님 다신 안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돌아서는 혜정과 "나 진짜 가도 돼?"라고 확인하며 붙잡는 지홍의 모습까지 그려져 두 사람의 로맨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스' 관계자는 "오늘(27일) 방송되는 '닥터스' 3회는 험난한 위기 상황부터 눈물샘을 자극하는 사건들까지 극적인 요소들이 많아 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흘러갈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번 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27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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