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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서는 박도경(에릭)의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오해영(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경(에릭)과 오해영(서현진)은 박수경(예지원)과 박훈(허정민)과 저녁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박수경은 오해영에게 "도경이 잘 해줘라. 불쌍한 애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자 오해영은 "제가 데려다 키워도 될까요?"라는 폭탄발언을 했고, 박도경과 박도경 가족들은 모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오해영은 "농담이에요"라며 무마하려 했고, 박수경은 "진심으로 들었는데 왜. 데려다 키워 너의 사랑으로 질식사할 정도로 들입다 사랑해 주고"라며 받아쳤다. 하지만 오해영의 사랑은 더 강했다. "제가 먼저 설렘사로 사망하지만 않는다면요"라고 말하며 밥을 먹는 모든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박수경은 "한마디도 안지는구나 더럽게 좋구나"라며 오해영을 쳐다봤고, 오해영은 "줄 안 매달고 번지점프할 수 있을 만큼요. 혼자서는 말고요 둘이"라 답했다. 이 모든 상황을 보던 박훈은 "좀 미치신 듯"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진, 에릭, 서지석, 예지원 등이 출연하는 '또 오해영'은 이 날 TNMS 제공 6.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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