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백규정-박성현, 불꽃튀는 샷 대결...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화끈한 쩐(錢)잔치’를 벌인다.
무대는 오는 7월 14일부터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코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 총상금이 지난해 보다 2억 증액한 무려 12억원이다. 우승상금 3억원이다. 따라서 이 대회 우승자는 상금왕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부상으로 주어지는 약 1억원 상당의 BMW 뉴 X5는 승자의 덤이다.
이 대회는 BMW가 주최하는 아시아 지역 유일의 대회이면서 가장 큰 규모다.
이 대회는 지난해 최종일 경기에서 조윤지(25·NH투자증권)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대회로 골프팬들에게 생생하게 기억되고 있다.
BMW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 등 총 4개의 대회를 비롯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골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던 BMW 마스터스 대회가 종료하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BMW 골프 토너먼트가 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은 총 144명이 참여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현재 시즌 상금 3억원이 넘는 박성현(7억0591만원), 장수연(22·롯데·5억1511만원), 고진영(20·넵스·3억3971만원), 조정민(22·문영그룹·3억0934만원)에게 는 상금왕으로 가기위해 반드시 우승컵을 손에 쥐어야할 대회다.
다른 선수들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박성현을 잡기위해서는 우승이 필수불가결하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보미(28·혼마)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백규정(21·CJ오쇼핑)이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이에 맞대결을 펼칠 국내파 박성현(23·넵스)과 장수연, 고진영,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큰 무대에서의 관록을 보여준 안시현(32·골든블루)의 상승세도 관전의 묘미를 더한다.
큰 규모의 상금 외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스포츠와 사회공헌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뜻 깊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특한 채리티 행사인 매칭기부 프로그램은 참가 선수가 3, 4라운드 7번 홀에서 버디를 잡거나 매칭 기부 존에 공이 들어가면 선수와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BMW 공식딜러사가 각 20만원씩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매칭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기금은 추후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 환경 정비 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대회에 참여하는 파트너 스폰서를 통한 기부도 진행된다. 대회 파트너 스폰서인 바일런트사에서는 BMW 미래재단을 통해 프리미엄 보일러 12대를 인천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학교 및 아동복지 시설에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들도 BMW 미래재단 부스에서 진행되는 퍼팅 게임에 참여하며 소정의 기부를 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러한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골프 대회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진정한 목적이다.
BMW는 지난 해에 실시했던 예선탈락 선수 지원금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50만원이었던 예선탈락 지원금을 두 배 규모인 100만원으로 늘려 출전하는 선수에게 BMW 대회의 의의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나눔’의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한국 여자 골프는 여자골퍼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한국 선수가 다섯명이나 포진할 만큼 세계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높은 수준의 선수들 기량에 걸맞게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대회를 2회째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S골프는 14일 낮 12시부터 4일간 생중계 한다.
BMW 그룹은 BMW, MINI,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자랑하는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BMW 그룹은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14개국에서 31개 생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140개가 넘는 국가에 걸쳐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BMW 그룹은 지난 2015년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224만 7000 대, 모터사이클 13만7000대를 판매했다. 2015년 회계연도에는 92억 2000만 유로의 세전이익과 921억 80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12만2244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BMW 그룹의 성공은 앞날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사고와 책임 있는 기업활동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오고 있다. 이에 다라 회사는 전략적으로 여러 가치와 광범위한 제품군, 자원 보존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