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김숙, 윤정수(출처=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예고편 캡처)
배우 박보검이 개그우먼 김숙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김숙이 해당 프로그램으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후 자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숙은 윤정수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때 김숙은 객석에 있던 박보검을 지목하며 “내가 수상하면 꼭 포옹을 해달라”고 깜짝 요청했고 박보검은 이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윤정수는 김숙에게 “시상식 끝나고 박보검하고 포옹은 했냐”고 물었고 김숙은 “박보검이 라미란을 통해 ‘포옹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답해 큰 웃음과 함께 씁쓸함을 전했다.
이에 윤정수는 라미란과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착한 박보검에게 강제 포옹을 시도한 김숙이 잘못”이라고 핀잔을 줬다. 이 말을 듣던 라미란은 “보검이가 원래 박애주의자다”고 답해 웃음폭탄을 안겼다.
한편, 김숙과 박보검의 포옹 사건은 28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