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빅뱅 'MADE' 인터뷰 관련 영상 캡쳐)
그룹 빅뱅이 영화 '빅맹 메이드'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빅뱅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빅뱅 메이드(BIGBANG MADE)'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가 참석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빅뱅 메이드'는 빅뱅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는 빅뱅의 멤버 권지용, 동영배, 최승현, 강대성, 이승현 다섯 남자의 속마음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빅뱅의 월드 투어 '메이드(MADE)'의 총 340일간의 여정이 담겨 있다. 또 현 소속사와의 재계약, 군대문제, 빅뱅의 미래 등 팬들이 궁금해하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지드래곤은 "지드래곤 역을 맡은 지드래곤이다"이라고 너스레를 떤 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 재미있게 관람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양은 "만약 10만 관객을 넘기면 아쉽게 무산된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면서 "50만 관객이 넘게 되면, 영화에 담기지 않은 저희가 소장하고 있는 원본이 있다. 그중 승리의 샤워신 원본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한편, 빅뱅 메이드는 오는 30일 전국 CGV 일반관 과 스크린X 상영관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