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닥터스' 방송 캡쳐)
'닥터스'에서 이성경이 장현성을 찾아가 혜정을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 요청했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4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뛰어난 실력으로 활약하는 것이 못마땅한 진서우(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혜정은 국일병원 부임 첫날 진서우와 마주쳤다. 진서우는 "네가 어떻게 의사야. 네가 어떻게 나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냐고"라며 얕잡아 봤다. 진서우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다음 주 부임한다는 걸 말하면서 "알고 계획적으로 온 거잖아"라고 쏘아붙였다. 유혜정은 "내가 어떤 말을 해도 안 믿을 거잖아"라고 대응했다.
진서우는 부원장 김태호(장현성 분)를 찾아가 "빨리 내보내는 게 우리 신경외과를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며 유혜정에게 어떤 사생활이 있는 듯 말했다. 그런 진서우에게 김태호는 "말씀 드릴 수 있는 사생활은 말할 수 있는 사생활이라는 것보다 훨씬 공격적이다"고 "마음을 좀 여유롭게 가져라"라고 충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정이 격투 연습을 하는 곳으로 찾아갔다. 서로 공격을 주고 받던 중 홍지홍이 유혜정을 눕혀 제압하고 말았다.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며 다시 피어오르는 묘한 감정을 느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