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박태환 올림픽 출전 여부 "CAS 결정 따를 것"…8일 오후 결정

입력 2016-07-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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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태환 웨이보)

박태환(27)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손에 달렸다.

대한체육회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4차 긴급 이사회에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은 이날 오후 5시 발표될 CAS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이사회 결과 대한체육회는 CAS가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할 경우 대한수영연맹과 함께 발 빠르게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박태환은 이미 지난 1일 서울 동부지법의 국가대표 자격 결격 사유에 대한 가처분 신청에서 결격 사유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CAS의 잠정 처분 결과도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나올 전망이다.

한편 국제수영연맹(FINA)의 리우올림픽 엔트리 제출 마감 시한은 8일(현지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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