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왕대륙 인스타그램, 블로썸 엔터테인먼트)
대만 배우 왕대륙이 송중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달 25일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 in 대만'에서 영화 '나의 소녀시대' 남주인공 왕대륙을 패러디한 의상을 선보여 4천여 명의 대만 팬의 환호를 받았다.
송중기는 굴욕을 부르는 청-청 패션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영화 OST를 부르는 등, '나의 소녀시대' 팬임을 자처했다.
이에 왕대륙은 SNS을 통해 "유대위. 7월에 한국에 가서 노래 불러 줄게요. 기다려요"라며 한국어로 직접 화답했다. 왕대륙은 13일 오후 내한 후 첫 팬미팅에서도 송중기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전했다.
왕대륙은 얼마 전 패러디를 언급하며 "굉장히 감사하고 즐거웠다"며 밝게 답했다.
이날 왕대륙은 친한 한국 연예인으로 빅뱅 승리, 황치열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