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인기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 KBO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2016 KBO리그 올스타전’은 15~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15일에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과 홈런 레이스, 16일에는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두산ㆍ삼성ㆍSKㆍ롯데ㆍkt)와 나눔 올스타(NCㆍ넥센ㆍ한화ㆍKIAㆍLG)로 나뉘어 맞붙게 된다. 각각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로 뽑힌 베스트 12와 감독 추천 선수로 구성됐다. 드림 올스타 감독은 김태형 두산 감독이, 나눔 올스타 감독은 김경문 NC 감독이 맡았다. 나머지 팀 감독들은 코치로 활약한다. 전적은 드림 올스타가 25승14패로 앞서있다. 지난 시즌 경기에서도 드림 올스타가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가 이번 시즌 막강한 1위를 지키고 있는 두산 선수들로 채워져 있어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우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독 MVP를 많이 배출한 롯데는 올해도 강민호, 황재균, 손승락, 박세웅, 김문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신재영을 비롯해 ‘국민타자’ 이승엽, NC의 테임즈 등도 MVP를 노린다.
이번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승리 팀 감독과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MVP에게는 2017 K5 시그니처 한 대와 트로피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