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ㆍ하이트진로, 다문화가정 위한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 전개

입력 2016-07-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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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홈플러스˙하이트진로의 ‘제 3회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본 캠페인은 8월 10일까지 고객이 홈플러스 전국 141개 점포에서 하이트 맥주 구매 시 판매금액의 3%가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기부되어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과 도서관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을 통해 하이트진로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을 일컬어 일곱가지의 다양한 색깔이 담겨있는 무지개, ‘레인보우’라 표현한다.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은 다문화 가정이 더 이상 해체되지 않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 예술교육으로 구성된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대형마트˙협력회사˙고객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8월 10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141개 점포에서 판매되는 하이트 맥주 매출액의 3%를 여성가족부 산하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하여 충북, 강원의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게 된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년 및 연령 수준에 맞는 독서통합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충북, 강원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작은 도서관도 마련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인성 및 감수성 함양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이연창 대외협력팀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쇼핑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개인의 작은 나눔을 모아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이질감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고객,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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