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LCC 유일 중대형 B777-200ER 추가 도입…총 4대 확보

입력 2016-07-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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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77-200ER

진에어는 18일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진에어가 올해 계획된 총 3대의 항공기 도입을 완료함으로써 보유 항공기는 모두 22대(B737-800 18대, B777-200ER 4대)로 늘어났다.

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B777-200ER 항공기는 총 393석 규모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보유 중인 중대형 항공기다. 이번 도입으로 진에어의 B777-200ER 기종은 총 4대로 늘게 됐다.

진에어는 B777-200ER 항공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니플러스 시트와 지니플레이 서비스를 이번 도입 항공기에서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지니플러스 시트는 일반 좌석 대비 앞뒤 간격이 약 6인치(약 15cm) 더 넓은 좌석이다. 비용이 추가로 붙는 서비스이며 전체 393석 중 48석이 운영된다.

지니플레이는 기내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고객의 개인 모바일 기기로 기내 무선인터넷망에 접속해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을 이용하는 유료 서비스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항공기는 오는 20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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