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닥터스' 방송 캡처)
'닥터스' 이성경이 박신혜를 고의로 신고했다. 이로인해 징계위원회가 열릴 전망이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닥터스' 10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환자에게 외제차를 받은 사실을 접한 진서우(이성경 분)는 징계위원회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날 진서우는 최강수(김민석 분)와 현수진(표예진 분) 간호사가 나눈 이야기를 흘려 듣고 유혜정이 환자에게 외제차를 받은 사실만 징계위원회에 연락해 고스란히 전했다.
이에 유혜정은 징계위원회 평가실로 불려갔고, 한 위원은 "우리병원 들어오실 때 일일서약 하신거 기억하시죠. 환자한테 절대 촌지를 받지 않는다는거 알고 계시죠"라는 말을 들었다.
이어 유혜정은 "그런데 한 환자한테 외제차를 받은 것이 사실입니까"라는 말을 들었고 "그분이 놓고 갔다. 어떻게 처리해야될지 몰라서 갖고 있었다"고 답했다.
유혜정은 "제가 탄 건 아니구요.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좀 났다. 환자가 준 선물 제가 탐낼만한 거 아닙니다. 같은 처지끼리 좀 봐주시면 안되나요?"라며 선처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