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로벌 기업가 키운다”…SK그룹, 청년비상 캠프 개최

입력 2016-07-20 08:50수정 2016-07-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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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리는 ‘SK청년비상 캠프’에서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강신우 창업진흥원장(사진 중앙 우측), 김정수 SK텔레콤 CEI 기획실장(좌측)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그룹 )

SK그룹은 차세대 글로벌 기업가 양성을 위한 ‘SK청년비상 캠프’를 1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있는 SK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K청년비상’은 정부ㆍ대기업ㆍ대학 등 3자 간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할 청년기업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SK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함께 대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청년창업을 지원하며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학기당 25개 대학에서 200명씩 수강신청을 받아 5000명씩 2년간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2단계는 학기당 10개 창업팀씩 총 40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보육을 진행한다. 3단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SK청년비상 캠프는 2단계인 전문 창업보육의 대상이 될 10개 우수팀을 선발하는 이벤트로 25개 대학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뽑힌 50개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스마트폰 연계 홀로그램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비닐하우스, 거주단지 내 공유경제 플랫폼과 같이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 SNS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SK청년비상 캠프에서 선발된 우수팀 10개 팀에는 창업지원금 2000만 원 및 입주공간 제공, SK Biz연계 지원,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심사를 통한 기술개발자금 지원 등 기존 SK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SK청년비상 프로젝트가 대학생에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창업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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