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데타 여파로 이스탄불행 노선 운항을 중단했던 대한항공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그러나 운항을 기존 주5회에서 주3회로 감편하기로 했다.
20일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이스탄불 노선 항공편을 정상 운항했다. 앞서 18일에는 안전 확보를 이유로 인천~이스탄불 간 출국·귀국편을 모두 결항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스탄불 노선 운항을 재개했으나 23일부터 기존 주5회(월·수·금·토·일) 운항하던 항공편을 주 3회(수·금·일)로 감편한다”며 “이스탄불 공항테러, 쿠데타 시도 등으로 수요가 지속해서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