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한성권 사장(왼쪽)과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오른쪽)이 ‘가드렛’, ‘가드메트’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안국약품과 손잡고 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JW중외제약은 안국약품과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아나글립틴)’과 ‘가드메트(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이달 말부터 국내 30병상 이하의 의원을 대상으로 각 사의 마케팅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판매를 추진한다.
가드렛은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투여 후 약 24시간 동안 80% 이상의 DPP-4 저해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능을 입증받았다. 경증부터 중증의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드메트는 DPP-4 억제제인 가드렛과 당뇨병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상호 보완적인 작용기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 조절을 돕고자 개발된 복합제다.
JW중외제약은 안국약품과 함께 제품 경쟁력을 앞세운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성권 JW중외제약 사장은 “이번 양사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원외 처방 시장을 적극 공략해 가드렛과 가드메트를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