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이 '포켓몬 고(GO)' 출시 여부 논의 소식에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아이엠은 전일 대비 610원(12.68%) 오른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구글의 국외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해 국토부·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지도국외반출협의체'가 올해 6월 중순 1차 회의를 해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초 열릴 2차 회의에서 반출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포켓몬 고의 국내 출시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아이엠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공시했다.
아이엠은 지난 20일 “증강현실(AR)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HUD(Head UpDisplay)시스템을 개발하는 대만기업에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고 공시하며 포켓몬 고 열풍에 따른 AR 수혜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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