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 한혜진 진심 알아봤다…'특별출연의 좋은 예' 호평 세례!

입력 2016-07-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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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무엑터스)

'닥터스' 김래원이 한혜진의 진심을 알아봤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2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락트인 신드롬에 빠지게 된 조수지(한혜진 분)의 위기 상황을 알게 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지홍은 조수지를 검사하러 갈 때마다 표정이 심상치 않자 의심을 품게 됐고, 안성수(조달환 분)를 따돌린 뒤 조수지를 검사실로 데려가 문자판 대화에 나섰다. 조수지는 눈 깜박임을 통해 안성수가 '가해자'임을 알렸고, 알고 보니 안성수는 남편도 아닌 스토커란 사실이 드러났다.

안성수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자 조수지의 목을 조르며 살해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유혜정(박신혜 분)이 도망치는 안성수를 제압했고, 반 혼수상태에 빠진 조수지의 수술도 성공리에 마쳤다.

한편, 한혜진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대사나 몸짓 없이 오직 눈빛으로 연기를 펼치는 내공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3년 만에 연기로 복귀한 한혜진은 그동안 출산, 육아로 인한 공백이 전혀 무색할 만큼 깊어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했다.

스토커의 협박에 파르르 떠는 눈빛이나 소스라치게 놀라는 표정, 의사들에게 제발 구해달라는 간절한 눈짓까지 한혜진의 연기가 화면을 장악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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