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개발한 블루투스 이어폰에 삼성전자와 특허 계약을 한 미국 발렌셀(Valencell)의 기술이 접목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오후 2시44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일 대비 135원(2.95%) 오른 4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리버는 심박측정이 가능한 블루투스 이어폰 ‘아이리버온(iriverOn)’에 미국 바이오센싱 전문기업 발렌셀의 퍼폼텍(PerformTek) 기술을 도입했다.
아이리버온은 퍼폼텍 기술을 통해 높은 정확도 수준의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다. 이어셋에 장착된 적외선 렌즈와 피트니스 센서를 통해 심박수를 측정 할 수 있으며, 나이, 몸무게, 보폭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속도와 강도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한편, 발렌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생체측정 히어러블 기술과 관련, 삼성전자와 통상 특허 사용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발렌셀과 손잡고 기존 웨어러블을 뛰어넘는 히어러블(Hearable)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어러블은 귀로 느끼는 스마트기기로 불리며 음악을 들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일종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