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1종목, 코스닥 2종목 등 총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허위 공시 징계 이후 지난달 29일 거래를 재개한 중국원양지원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4월 홍콩업체에게 대여금을 갚지 못해 계열사 지분이 가압류됐다고 공시했지만 한국거래소 조사결과 허위공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벌점과 제재금 2억 원을 부과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홈캐스트는 최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온의 지분 추가 확보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홈캐스트는 지난달 29일 에이치바이온이 홈캐스트 주식 19만3461주를 장내매수해 보유지분이 17%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하루 앞선 28일엔 기존 최대주주 신흥정보통신이 홈캐스트 주식 100만주를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기존 2대 주주였던 에이치바이온에 넘겨 에이치바이온이 최대주주에 올랐다. 에이치바이온 대표이사는 줄기세포로 유명한 황우석 박사다.
이 밖에 이날 신규 상장한 팍스넷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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