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7월 30주차(25~31일) 중국 박스오피스 주요 사업자별 시장점유율에서 CJ CGV가 3.3%로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6위와 7위를 오갔던 CJ CGV는 14주차 이후 현재까지 17주 연속 6위를 기록 중"이라며 "CJ CGV 주간 점유율은 3.3%를 기록하며 5위와의 점유율 격차는 0.9% 포인트로 다소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3분기 3주차가 끝난 현재 CJ CGV의 평균 점유율은 3.38%로 2분기 평균 3.4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또 "30주차 박스오피스 시장은 8억3100만 위안(약 1387억 원), 관람객 수 2503만 명으로 집계되어 시장 평균 티켓 단가(ATP)는 33위안(약 5500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점유율 1위는 14.1%의 완다(Wanda)이며, 다디(Dadi), 진이(Jinyi)가 각 4.9%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 상위 3000개 상영관을 유니버스로 한정하여 산정한 점유율이며 30주차 실제마켓 커버리지비율은 9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