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9일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안행위는 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내정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증인 채택 등과 관련해선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12일까지 결정키로 위임했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청문회 당일 채택키로 했다.
안행위는 논문표절, 음주운전 사고 전력, 경남경찰청장 재직 당시인 2013년 말 밀양송전탑 시위 진압과정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 등 그간 제기된 여러 문제점과 직무 적합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1982년 순경 공채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이 내정자는 경찰간부 후보(37기)로 재임용된 이래 경찰청 외사국장·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박근혜정부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치안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재직했다. 재산은 9억2885만 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