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산은의 전면적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산은은 학계전문가 4명과 행내 임직원 3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KDB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성균관대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장, 한국금융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혁신위는 △정책금융·업무개선 분과 △구조조정·조직운영 분과 △대외소통·변화관리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을 완료했다.
정책금융·업무개선분과에 박래수 숙명여대 교수, 구조조정·조직운영분과에 조봉순 서강대 교수, 대외소통·변화관리분과에 박원우 교수 등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산은 관계자는 “혁신위원회는 앞으로 기업 구조조정과 미래 정책금융 비전 등 산은의 역할과 인사 및 조직, 업무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9월말 중 혁신 로드맵을 도출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