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형지I&C가 남성브랜드 예작을 통해 셔츠업계 독점으로 친환경 셔츠 ‘CELL Ⅲ’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5일 형지I&C에 따르면 CELL Ⅲ 셔츠는 원단을 영하 33℃에서 처리함으로써 '셀룰로오스 Ⅰ' 구조가 '셀룰로오스 Ⅲ' 구조로 변형되는 것에 착안해 붙인 명칭이다.
기존 셀룰로오스 소재의 가공법에 비해 부드러운 감촉과 형태 안정성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암모니아는 98% 이상 회수해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가공법을 셔츠에 적용했다.
이 셔츠는 특히 부드러운 감촉과 우수한 광택을 자랑하며 착용 시 몸을 따라 흐르는 듯 편안한 실루엣이 몸의 라인을 한 층 돋보이게 해 주어 패션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예작 친환경 ‘CELL Ⅲ’ 셔츠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독점 MOU를 체결하여 선보이는 셔츠”라며 “3 스타일로 3000PCS 출시 예정이며 매출목표는 약 5억 원이다”고 밝혔다.
중국에도 예작 매장이 입점되어 있지만 ‘CELL Ⅲ’ 셔츠는 중국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국내 예작 전 매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형지I&C는 올 겨울 인비스타와의 MOU 체결을 통해 선보이는 ‘써모라이트 셔츠(보온성 기능 소재)’도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