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뉴시스)
자메이카 육상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볼트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SNS를 통해 발표했다.
볼트는 리우 올림픽 최고 스타로 전 세계 매체가 볼트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에 부담을 느낀 듯 개막식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개막식을 앞두고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인터뷰하지 않겠다”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한편 펠레는 이날 개막식이 열리기 직전 “건강 문제 때문에 개막식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펠레가 성명서를 내 개막식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펠레는 지난해 말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전립선 수술, 척추 수술 등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결국 펠레가 남미에서 처음 열리는 리우올림픽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나서는 장면도 연출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