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간으로 6일 오전 8시에 개막한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52번째로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우리 시각으로 6일 오전 8시에 시작한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52번째로 입장했다. 북한은 156번째, 난민 대표팀이 206번째로 입장하고 맨 마지막 브라질 선수단이 경기장에 나선다.
이날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현지 교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주경기장에 입장했다. 우리나라는 총 24개 종목에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모두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입장식에선 기수인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앞장섰다. 이어 정몽규 선수단장과 남녀 주장인 진종오, 오영란 등을 필두로 선수단이 행진했다.
북한은 156번째, 난민팀은 206번째로 입장하고,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인 207번째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는 포르투갈 알파벳에 따른 순서다.
개회식장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각국 정상과 정부대표급 인사 4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