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미녀 자매의 희비(喜悲), 박주영은 우승경쟁-언니 희영은 1타차로 짐싸고

입력 2016-08-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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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12언더파 단독선두...SBS골프, 7일 낮 12시 최종일 경기 생중계

▲박주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미녀 자매’의 희비가 갈렸다.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과 박주영(26·호반건설) 자매다.

6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박주영은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66-69)를 쳐 최종일 ‘슈퍼 에이스’ 박성현(23·넵스)과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박주영은 3타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아쉽게 언니 박희영은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3오버파 147타(76-71)로 1타 모자라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2개 골라낸 박희영은 전반에 3번홀(파3)에서 범한 보기가 끝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자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다가 박주영은 귀국해 국내 대회로 복귀했고, 박희영은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희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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