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B737-800
제주항공이 오는 9월7일 인천-태국 푸껫 노선에 신규취항한다.
푸껫은 방콕에 이어 제주항공이 개설한 태국 2번째 도시로 29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22번째 노선이다.
인천-푸껫 노선은 매일(주7회) 운항하며 9월7일 정기노선 취항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매일 한 차례씩 부정기노선으로 운항중이다.
푸껫까지의 운항거리는 약 4300여km로 기존 최장거리인 방콕 3660여km 보다 약 640km 더 길다.
태국 남부에 있는 푸껫은 팡아만 섬과 영화 007시리즈 촬영으로 유명해진 ‘제임스 본드 섬’, ‘왓찰롱 사원’, ‘카오랑 힐’,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 ‘정실론’ 등이 있다.
제주항공은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달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탑승일을 기준으로 9월15일부터 10월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인천-푸껫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12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푸껫 취항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신규취항하는 등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