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이서현 야심작 '에잇세컨즈' 모델로… "중국 대륙 사로 잡을 것"

입력 2016-08-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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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잇세컨즈)

빅뱅의 지드래곤이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의 야심작인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에잇세컨즈는 8일 빅뱅의 지드래곤과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년간 지드래곤의 감성을 담은 콜라보레이션 '에잇 바이 지드래곤(8 X G-Dragon)' 라인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8 X GD’s Pick)' 라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드래곤은 올해 가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에잇세컨즈의 한∙중 모델로서 활동하는 한편 국내 패션 브랜드와 처음으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드래곤은 지난 4월부터 에잇세컨즈의 디자이너 및 MD들과 수 차례에 걸친 미팅을 통해 신규 라인의 상품과 디자인 개발에 대해 협의해 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대표적인 디자인인 용(龍) 문양과 Dragon 글씨체의 개발은 물론 스카잔(Sukajan, 강렬한 무늬의 자수를 새긴 집업 재킷), 디스트로이드 진(찢어진 청바지), MA1 점퍼(항공 점퍼) 등 아이템은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추천해 제작했다.

에잇세컨즈의 정창근 상품담당 상무는 “에잇세컨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진출 후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브랜드의 신선한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키는데 지드래곤이 적격이라고 판단,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현재 지드래곤은 K-Culture, K-style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음악 외에도 패션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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