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스타킹')
'스타킹' 래퍼 아웃사이더가 랩 빨리 하기 비공식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9일 방송된 SBS '스타킹'은 각 분야에서 가공할 만한 스피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진정한 스피드 킹을 뽑는 '스피드킹 선발대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아웃사이더는 귀를 의심케 하는 현란한 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넋을 놓게 만들었다. 래핑에 감탄한 출연자들이 단어를 내뱉는 속도를 묻자 아웃사이더는 "1초에 17음절을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비공식 기록이다. 공식 언어가 영어라 기네스북에 등재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기록은 미국 래퍼 리키 브라운이 세운 723음절에 51.27초로 알려졌다. 이에 '스타킹' 제작진은 아웃사이더에게 최종 미션을 제안했다. 다름 아닌 자신의 노래 '외톨이'로 기록에 도전한 것. 아웃사이더의 기록 도전을 위해 랩 가사가 적힌 초대형 현수막이 등장하자 모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노래 '외톨이'를 빠르게 불러 내려가며 723음절을 부르는데 50.26초에 돌파, 비공식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SBS '스타킹'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