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추신수(34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섰다. 그러나 2타석 동안 안타 없이 볼넷을 기록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추신수는 8회 첫 타석에서 우완 투수 스콧 오버그와 맞붙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추신수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막을 내렸다. 9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이안 데스몬드의 타격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1이 됐다.
한편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프린스 필더는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 의학적 소견을 받아 11일 은퇴를 발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