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중학생들을 중국 상하이로 초청해 역사·문화 체험교육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3박 4일간 진행 중인 ‘제16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 행사에는 전국 24개 지역아동센터의 중학생 10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중국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와이탄 금융지구를 비롯해 동방명주, 루쉰공원, 대한민국 정부청사, 윤봉길 기념관 등을 견학한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과 중국의 역사·경제·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출국 전에는 상하이에 대한 사전 학습과 행사를 계기로 변화될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청소년들이 발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폭넓은 시야와 꿈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문화체험단 행사는 2007년에 시작한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40명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