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이용대ㆍ유연성, 男 배드민턴 복식 2연승 … 8강 진출 ‘청신호’

입력 2016-08-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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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에 출전하는 이용대-유연성이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세계랭킹 1위 (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복식 조별예선 2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 리성무-짜이자신(대만)을 2-1(18-21 21-13 21-18)로 꺾었다.

이용대-유연성은 전날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를 2-0(21-14 21-16)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날 2승째를 올렸다.

8강에는 각 조의 4개 팀 중 상위 2개 팀이 오른다. 이날 승리로 이용대-유연성은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태다.

이용대-유연성은 오는 13일 세계 13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까지 꺾으면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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