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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자배구' 김연경의 별명이 '우리 누나'인 이유
한국 여자배구팀이 올림픽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아쉬움 속에서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김연경의 투혼이 빛났는데요. 배구팀의 주장이기도 한 김연경에게는 '우리 누나'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우리 누나 김연경' 별명 사연은 이번 올림픽에서 홀로 30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한·일전에서 붙여졌습니다. 당시 해설위원은 "김연경이 '배구계의 호날두'로 불러 달라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는데요. 이에 네티즌은 호날두의 국내 별명이 '우리 형'인 것을 빗대 김연경에게 '우리 누나'라는 별명을 지어준거죠. 네티즌은 김연경이 세계 최고의 실력과 화끈한 성격, 득점 후 포효하는 모습마저도 호날두와 닮았다는 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