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도 국내 호텔의 정확한 등급 확인 가능
한국관광공사와 호텔스컴바인은 17일 호텔예약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국내 호텔의 정확한 등급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818개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호텔등급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광호텔은 3년을 주기로 등급평가를 받아야 하며 현재까지 평가가 완료된 호텔의 등급정보는 호텔업등급결정사무국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 호텔 검색 서비스에 국내 호텔등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호텔업등급결정사무국 주상용 팀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국제적인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국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보다 정확한 호텔등급 정보를 제공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한 일” 이라며 “앞으로도 호텔등급정보 제공 및 공유를 위하여 주요 포털 사이트 및 호텔예약대행 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