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미, 컴백 맞이 홍대 앞 게릴라 콘서트 성황리 마쳐…'신곡' 모조리 공개

입력 2016-08-19 22:24

장지민 객원기자 mini82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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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앤오 엔터)

언프리티랩스타의 히로인 ‘타이미’가 신곡 홍보 겸 게릴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타이미는 19일 오후 8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찾아 게릴라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첫 미니앨범 [SYMBOL] 발매를 앞두고 펼쳐진 깜짝 이벤트로, 심혈을 기울인 신곡들을 선공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앞서 타이미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신곡 다 들려줄게 놀러와~" 라며 셀프 홍보를 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공연의 오프닝은 타이미와 같은 레어하츠 크루인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 프리마테의 투탁과 루팡이 포문을 열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타이미는 '꽃', '언프리티' 등의 자신의 기존곡을 비롯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신데렐라(Cinderella)'를 색다른 안무와 함께 선보여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 냈다.

이번 앨범 준비로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타이미는 강렬하고 빠른 랩과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후렴구, 어깨가 들썩이는 신나는 리듬으로 모두를 흥겹게 했다.

타이틀곡 ‘신데렐라'는 신나는 비트와 멜로디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14개월만에 컴백한 타이미의 인생에 대한 자부심과 음악에 대한 진지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미는 이날 공연을 마치고 "많이 안오실 줄 알았는데 현장에 찾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자리를 가득 메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랩퀸’ 타이미는 20일 0시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