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레슬링 김관욱, 16강서 아쉬운 폴패

입력 2016-08-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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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16강전에서 김관욱이 아쉽게 탈락했다.

김관욱은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 2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자유형 86kg급 16강전에서 레이네리스 살라스 페레스(쿠바)에게 폴패했다.

1회전 2분 27초 만에 먼저 1점을 뽑은 김관욱은 30초 뒤 상대의 공격에 업어치기를 당해 4점을 빼앗겼다. 이어 김관욱은 양어깨가 매트에 닿아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폴패를 당했다.

페레스는 8강전에서 터키 선수에 2-5로 지면서 김관욱은 패자부활전에 나가지 못했다. 김관욱은 페레즈가 결승까지 오르면 패자부활전에 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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