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기획_양성평등기업 ⑪LSK 글로벌 PS] 여성 직원들이 말하는 ‘우리 회사가 일하기 좋은 이유’

입력 2016-09-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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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 글로벌 PS 여성 직원들이‘우리 회사가 일하기 좋은 이유’라는 주제로 조직 내 실행중인 다양한 여성친화제도와 정책, 복지제도 등과 관련된 실제 경험담을 털어놓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영 데이터관리본부 차장, 허진희 품질관리팀 차장, 김성은 임상시험운영본부 상무, 이정민 데이터관리본부 부장(고이란 기자 photoeran@)

1. 직원 친화적 커뮤니케이션, 일하는 여성 ‘워킹맘’을 위한 유연한 조직문화

여성이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건의사항도 실제로 반영된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큰 강점인 것 같다.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과 휴가 사용이 대표적이다. 워킹맘의 경우 아이가 갑자기 아프다거나 집안에 일이 생겨서 당일 에 휴가 요청을 해야 할 일들도 발생하는데 별도의 어려운 절차 없이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김성은 상무)

2. 경력단절 고민 0%, 재택근무제 시행

현재 전남 순천에서 재택근무 중이다. 결혼과 동시에 퇴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는데 회사로부터 재택근무를 제안받아 LSK Global PS 최초 재택근무자가 됐다. 첫 주자인 만큼 부담감이 컸지만 일을 하는 장소만 다를 뿐이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회사에서와 똑같이 업무를 진행하고 근무시간 기록표를 쓴다. 회사에서도 재택근무라는 이유로 복지나 급여 등의 부분을 조절하지 않고 동일하게 유지해 주고 있다.(이진영 차장)

입사 후 남편이 말레이시아로 발령받아 해외로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퇴사 대신 재택근무를 제안했다. 약 3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귀국 후 출퇴근제로 전환했다.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육아자체가 힘든 일이 아닐까 싶다.(웃음) (이정민 부장)

3. 개인능력 중시, 전문직 여성으로 성장

나의 능력을 그대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개인의 능력을 중시해주는 회사다. 나는 임신 상태에서 출산휴가를 앞두고 팀장으로 승진했다. 팀장으로서 공백이 예고 돼있음에도 그간의 노력과 결과물을 그대로 인정해줬다. 휴가 이후에도 보직을 보장받았다. (허진희 차장)

4. 직원만족도 1위, 12월 리프레시 휴가

LSK Global PS의 연말 리프레시 휴가는 12월 마지막 주에 사용하게 되는데, 각 임직원의 남은 연차와 상관없이 임직원 전원이 쉬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한 임직원의 만족도가 가장 큰 것 같다. (김성은 상무)

매년 정해진 휴가 기간이기 때문에 벌써 일본으로 휴가 계획을 세워 뒀다.(웃음)(이진영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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