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위터)
어깨 부상으로 인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6일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예정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지역 신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스티븐 네스빗 기자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강정호가 6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오늘은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가능한 긴 시간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5일 루이빌 배츠와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해 몸에 문제가 없다면 6일 홈구장인 PNC 파크에서 열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맞춰 빅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도중 8회 헤드 퍼스트로 2루에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어깨 인대를 다쳐 15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강정호는 트리플A 재활경기에 두 차례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