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로봇의 적용분야가 확대되는 산업 추세에 발맞춰 ‘삼성픽테로보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픽테로보틱스(H)펀드는 전 세계 로보틱스 주식에 투자해 중장기 성과를 추구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로보틱스 테마에 해당하는 기업은 산업 공정 자동화 발전을 위해 차세대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로봇ㆍ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 로봇의 인식ㆍ판단ㆍ의사소통 관련 구현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등이다.
이 펀드는 상향식 방식으로 주식을 선정하고 지역적, 국가별 제한이 없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추구한다. 또 높은 매매 유동성 및 낮은 주가 변동성, 기업 펀더멘탈 및 밸류에이션 등의 기준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 리스크를 관리한다.
‘픽테로보틱스’ 펀드의 운용사인 픽테(Pictet) 자산운용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1805년 설립됐으며 테마 펀드 운용규모는 2016년 5월말 기준 28조 원에 달하는 테마 전략 전문 운용사이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로봇의 안정성 및 효율이 개선되면서 적용분야가 확대되고 과거 미개척 시장에 진출하는 등 로봇 관련업종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로봇과 관련된 새로운 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픽테로보틱스(H)펀드는 원-달러에 대해 환헤지를 실시하고 총 보수는 연 1.3%이며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투자 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