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위터)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를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지난 한 주 동안 홈런 4개를 터트리며 타율 0.522(23타수12안타)로 맹활약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7, 18홈런, 51타점이다.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2홈런을 때려낸 강정호는 8일에도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9일 4타수 1안타, 10일 2타수 무안타로 잠시 쉬어간 뒤 11일 3안타(1홈런), 12일 멀티히트로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해 7월 내셔널리그 이 달의 신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로는 켄드리스 모랄레스(33켄자스시티 로열스)가 뽑혔다. 모랄레스는 지난 한 주 5홈런 14타점을 올리며 타율 0.409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