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홍윤화에 프러포즈(출처=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방송캡처)
개그맨 김민기가 방송을 통해 연인 홍윤화에게 프러포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개그맨 김민기가 포수로 깜짝 등장해 연인 홍윤화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홍윤화는 B조 조별리그에 나서 소시지를 흡입한 후 공을 던지는 등 남다른 ‘먹방’시구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때 갑자기 포수가 홍윤화를 향해 다가왔다. 그는 바로 홍윤화의 남자친구 개그맨 김민기였다.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한 김민기는 꽃다발을 건네며 “윤화야 우리 연애 7년 했잖아. 이제 결혼하자”라고 말해 홍윤화를 감동시켰다. 곧 두 사람은 야구장에서 사랑의 키스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민기는 프러포즈를 한 이유에 대해 “어머님이 2년 후에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했다”며 “1년만 앞당겨주셨으면 해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홍윤화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