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뉴스 캡쳐)
20일 오전 경주에서 또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비상배낭(생존 배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오후부터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이 일어남에 따라, 위급 상황에 대비해 미리 비상배낭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진시 필요한 물품을 나열한 '비상배낭 싸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에 따르면 가장 기본적인 생수와 간단한 옷가지, 생필품(휴지 등)이 필요하며 정전에 대비한 손전등, 부상을 위한 구급약도 포함된다. 그 외에도 담요, 열량이 높은 초콜릿, 공구와 나이프, 라이터, 끈과 호루라기 등이 필요하다. 여유가 있을 시 신분증, 핫팩, 휴대폰 등 통신장애에 대비한 라디오도 준비하면 좋다.
비상배낭은 집안의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야 하며, 자동차 트렁크에 넣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일본의 경우 집집마다 항시 비상배낭을 구비해 놓도록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