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98.1%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유상증자 주식 총 8908만 6860주 중 총 8743만1540주가 청약됐다.
앞서 계열 주주사(한화첨단소재,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갤러리아)가 이번 유상증자에 120% 초과 청약했고, 우리사주 또한 100%로 전량 청약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공모는 22~23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0월 6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7일이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우선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주신 주주 및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상증자 결과는 회사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알고 꾸준한 실적 향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