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여자의 비밀' 오민석과 소이현이 서로 마음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61회에서는 유강우(오민석 분)가 강지유(소이현 분)에게 정확한 마음을 전하며 강지유의 마음까지 확인 받았다.
이날 강우는 "어쩌면 민선호 본부장 그 사람이 더 나을지도 몰라요"라며 "어머니도 돌아가시기전에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지유 씨랑 더 잘어울릴거에요"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내 강우는 "그런데 자신이 없어요. 당신을 보내놓고 멀쩡하게 살 자신 없어요 난. 지난 5년보다도 더 힘들고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우는 지유의 생각을 물으며 "내가 또 당신을 힘들게 한 겁니까"라며 물었다.
그러자 지유는 "힘들어요. 나도 당신과 같은 마음이라서. 엄마가 남긴 말을 생각하면 너무 죄송한 일이지만 엄마는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었을거에요. 나중에 모든 오해를 풀고 나서 순복이와 함께 용서를 구하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강우는 "어머니께 용서 받을 수 있게 내가 더 잘할게요. 분명 우리를 지켜보고 계실거에요"라며 확신을 심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