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분유에서 사카자키 균이 검출됐다.
농림부는 3일 매일유업의 '매일유기농산양분유-1'에서 유해 미생물인 사카자키 균이 검출돼 회수 등 긴급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분유 생산공장을 관할하는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1일 해당제품의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제조공정 및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조제분유를 추가로 수거, 검사에 들어갔다고 농림부는 전했다.
대장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은 6개월 미만의 유아가 섭취할 경우 패혈증이나 뇌수막염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