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에 대한 개통 업무가 재개된 가운데, 첫 날 총 1만5000명이 개통을 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오후 3시까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개통한 ‘갤럭시노트7’는 약 7000대에 달했다. 이통 3사는 이같은 속도라면, 영업 마감 전까지 약 1만5000대가 개통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박폰’으로 불리는 기준이 하루 1만 대 판매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판매량은 소비자들의 신뢰가 어느 정도 회복됐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이날 하루 2만 명 가량이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 리콜 작업은 70% 수준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 일반 판매 재개를 앞두고 교환 프로그램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