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항 가는 길' 방송 캡처)
29일 밤 10시 방송된 KBS2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에서 최수아(김하늘 분)는 서도우(이상윤 분)와 김혜원(장희진 분)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게 됐다.
그는 서도우의 만남 제안도 거절했지만 계속 서도우를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했다.최수아는 서도우와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그 곳에 서도우는 없었다. 두 사람은 통화를 했고, 서도우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최수아는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됐다.
한편 서도우는 애니의 휴대 전화 속 사진들을 보고 장소를 찾아갔다. 애니의 친 아빠가 있는 곳이었다. 서도우는 한 시간 씩 그를 밖에서 기다렸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곳엔 애니의 아빠가 없었다. 애니는 아빠가 올 거라고 믿으며 늘 이곳을 찾았던 것.
또한, 이날 방송 말미에 서도우는 "보고 싶다"며 최수아를 향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