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PGA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스티브 스트리커는 6명의 부단장 중 한자리를 친구인 우즈에게 내줬다고 6일 외신이 전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 등으로 구성된 연합팀인 인터내셔널팀이 경기를 벌이는 골프대항전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2017년 9월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는 “절친한 스티브와 함께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3명의 부단장은 추후에 결정된다.
미국은 지난해 10월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380야드)에서 끝난 2015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5승2무5패(승점 6점)를 기록해 합계 15.5점-14.5점으로 연합팀인 인터내셔널팀을 제치고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