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직설적으로 짝사랑 하겠다고 선언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정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화신은 "아이스크림 좀 사줘라"라며 나리에게 말했다.
동네 슈퍼에 함께한 두 사람은 그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나리는 "기자님 오늘 도와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 도움을 받아 인사를 전했다.
"저 붙을 수 있겠죠"라며 물어보는 나리에 화신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를 가져. 나 자신한테 자신 있게 느낌표를 가지라고. 둘 다 섞지도 말고 '될 거다. 될 것이다'라고 느낌표를 가지라고"라며 응원했다.
이어 화신은 "나 너 좋아해도 돼?"라며 돌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짝사랑만 할게. 잠깐만 하자. 짝사랑 한번 받아보고 싶뎄잖아. 그러자. 나 물음표 아니고 느낌표야 그럴거야"라고 단언했다.
화신은 "신나고 재미있겠다. 고소하겠어. 즐겨. 즐겨라 넌"이라며 덧붙였다.
나리는 "진심이세요?"라며 물었고, 화신은 "응"이라고 재차 답했다.
나리는 "미쳤어요?"라며 물었고, 화신은 "흔들리지마. 나한테절대 흔들리지마"라며 친구인 고정원(고경표 분)과의 연애를 유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