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의창구 중동 옛 39사단 사령부에 들어서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견본주택에 약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날 1만 여명을 비롯해 3일간 총 5만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지난 4월 분양된 1, 2단지가 20만 여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흥행몰이를 한데다 이번 3, 4단지가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이 관심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2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37㎡, 총 3233가구로 조성된다. 3단지는 1465가구, 4단지는 1768가구 규모다. 1, 2단지와 함께 총 610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 부지 인근에는 명도초, 도계초, 중동초, 도계중, 창원과학고, 창원고 등이 위치하며,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내에 초·중·고 부지가 예정돼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99만 원으로 지난 4월 공급된 1,2단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3, 4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이후 24일 3단지, 25일 4단지 당첨자 발표에 이어 31일~11월 2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상업시설·오피스텔·오피스로 구성되는 '어반브릭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273실, 주거형 오피스텔 462실, 섹션오피스 327실로 구성된다.
'어반브릭스'의 상업시설은 약 180m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입점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14일, 15일 이틀 간 현장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16일 추첨에 이어 17~18일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위치한다.